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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말하는 우리집 사용설명서

우리집 사용설명서   전체 목차 : 환경·구조·하자·관리 한눈에 보기 1. 사이드바에 보이는  태그 의 라벨과  상단의 검색 을 통해서 원하시는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의 태그에서 라벨 (키워드)을 선택하면 관련 글이 보여집니다. 상단의 검색에서 글번호 또는 제목 을 입력하여 검색하면 원하는 글이 보여집니다. 2. 제목을 누르면 해당글이 열립니다. [연재] 집은 가족을 닮아간다 405      집은 결국 가족의 시간을 담는다 404      좋은 집은 물건보다 사람이 중심이다 403      손님이 편한 집은 가족도 편하다 402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설계가 달라진다 401      집안일이 쉬운 집은 따로 있다 400      정리 잘하는 집은 수납이 아니라 위치가 다르다 399      부부가 오래 사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398      아이가 있는 집은 공간이 계속 변한다 397      식탁은 집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다 396      거실은 가족의 대화량을 닮아간다 395      현관은 그 집의 생활을 가장 먼저 보여준다 [연재] 집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성된다 프롤로그      사람도 나이를 먹으며 성숙해지듯, 집도 시간을 지나며 완성됩니다. 새집이라고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오래된 집이라고 항상 나쁜 것도 아닙니다. 결국 좋은 집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94      집은 오래 살아야 비로소 완성된다 393      오래 사는 집은 작은 관리가 다...

드레스룸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 179

[기획연재] 결로 vs 누수  (19/20) 드레스룸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 드레스룸은 왜 항상 같은 곳에서 문제가 생길까 드레스룸에서 곰팡이를 발견하면 많은 분들이 당황하십니다 . “ 청소를 했는데 왜 또 생기지 ?” “ 이건 누수인가 ?”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하지만 건축가의 시선에서 보면 드레스룸 곰팡이는 우연히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 항상 비슷한 위치 , 비슷한 조건에서 반복됩니다 . 이 말은 곧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   드레스룸은 구조적으로 결로에 취약한 공간이다 드레스룸은 대부분 집 안쪽에 위치하거나 외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문제는 이 공간이 공기가 잘 흐르지 않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 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고 , 창문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 가구가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 이 조건은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무르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 결국 이 습기가 차가운 벽과 만나면서 결로로 이어지고 곰팡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   곰팡이는 ‘ 습기 + 정체된 공기 ’ 에서 시작된다 곰팡이는 단순히 습기만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 습기와 함께 공기가 정체된 환경이 필요합니다 . 드레스룸은 이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공간입니다 . 옷에서 발생하는 수분 , 외부에서 들어온 습기 , 생활 중 발생한 수증기가 공기 흐름 없이 머무르게 됩니다 . 이 상태가 유지되면 곰팡이는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   외벽과 맞닿은 드레스룸은 더 위험하다 드레스룸이 외벽과 맞닿아 있다면 결로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 외벽은 겨울철에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실내 공기와의 온도 차이가 커집니다 . 이때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차가운 벽을 만나면 결로가 발생합니다 . 그리고 이 결로가 반복되면서 곰팡이로 이어집니다 .   ...

창문 결로 해결 방법 (집 구조 기준) 177

[기획연재] 결로 vs 누수  (17/20) 창문 결로 해결 방법 ( 집 구조 기준 ) 창문 결로는 닦아도 해결되지 않는다 겨울 아침 , 창문에 맺힌 물을 닦아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 깨끗하게 닦아도 다음 날이면 다시 물이 맺힙니다 . 이때 많은 분들이 “ 창문 문제인가 ?” “ 유리를 바꿔야 하나 ?” 라고 생각하십니다 . 하지만 건축가의 시선에서는 창문 결로는 창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집 전체 구조와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 그래서 닦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 조건을 바꿔야 합니다 .   창문은 집에서 가장 차가운 표면이다 창문 결로를 이해하려면 먼저 창문의 위치를 이해해야 합니다 . 창문은 외부와 직접 맞닿아 있습니다 . 그래서 겨울철에는 집 안에서 가장 차가운 표면이 됩니다 . 따뜻하고 습한 실내 공기가 이 차가운 창문을 만나면 수분이 물로 변하게 됩니다 . 이것이 창문 결로입니다 . 그래서 창문 결로는 특정 제품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   해결의 핵심은 ‘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 ’ 이다 창문 결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창문 표면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열 성능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중창 , 삼중창 , 로이유리 등은 열 손실을 줄이고 표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하지만 창호 교체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구조적 개선과 함께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는 결로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결로의 원인은 공기 속 수분입니다 . 그래서 수분을 밖으 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 하루 2~3 회 , 짧은 시간이라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아침 환기는 밤 동안 쌓인 습기를...

집 구조로 보는 결로 해결 접근법 175

[기획연재] 결로 vs 누수  (15/20) 집 구조로 보는 결로 해결 접근법 결로는 생활이 아니라 구조에서 반복된다 결로가 생기면 대부분 생활 습관부터 점검하십니다 . 환기를 더 하고 , 물기를 닦고 , 가습기를 줄이기도 합니다 . 물론 중요한 접근입니다 . 하지만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된다면 이제는 다른 질문을 해야 합니다 . “ 이 집의 구조는 결로가 생기기 쉬운 구조인가 ?” 건축가의 입장에서 보면 결로는 단순한 생활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환경이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   결로는 특정 위치가 아니라 구조에서 시작된다 결로는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 항상 비슷한 위치에서 반복됩니다 . 외벽 , 창문 주변 , 모서리 , 가구 뒤쪽 . 이 위치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 바로 ‘ 조건이 만들어지는 구조 ’ 입니다 . 차가운 표면 , 공기가 머무는 공간 , 온도 차이가 큰 부분 . 이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면 결로도 계속 반복됩니다 .   외벽은 결로가 가장 잘 생기는 구조다 외벽은 실내와 외부가 직접 맞닿는 부분입니다 . 그래서 온도 차이가 가장 크게 발생합니다 . 겨울철에는 외부의 차가운 영향이 그대로 전달되고 벽 표면 온도가 낮아집니다 . 이때 실내 공기의 수분이 벽에 닿으면서 결로가 발생합니다 . 그래서 외벽 쪽 벽은 결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치입니다 .   창문은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창문은 단열이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 유리라는 재료 자체가 열을 쉽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창문은 항상 벽보다 차가운 표면을 가지게 됩니다 . 이 차이 때문에 결로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위치가 됩니다 . 특히 단열 성능이 낮은 창호일수록 결로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 .   가구 배치는 공기 흐름을 결정한다 결로 문제에서 자주 놓치는 부분이 가구 배치입니다 . 벽...

결로를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173

[기획연재] 결로 vs 누수  (13/20) 결로를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결로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문제다 결로를 처음 경험하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 “ 이걸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 ?” 하지만 건축가의 입장에서 보면 결로는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 관리하고 줄여야 하는 현상 ’ 입니다 . 왜냐하면 결로의 출발점은 생활 자체에서 발생하는 수분이기 때문입니다 . 사람이 숨을 쉬고 , 요리를 하고 , 샤워를 하는 한 공기 속 수분은 계속 만들어집니다 . 그래서 결로를 없애겠다는 접근보다 결로가 생기는 조건을 줄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   결로를 만드는 세 가지 조건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결로는 특정 조건이 맞을 때 발생합니다 . 첫 번째는 공기 속 수분이 많을 것 , 두 번째는 표면 온도가 낮을 것 , 세 번째는 공기 흐름이 부족할 것 .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면 결로는 반드시 생깁니다 . 그래서 결로를 잡는 방법도 이 세 가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첫 번째 방법 , 습기를 밖으로 로 내보내는 환기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환기입니다 . 실내에 쌓인 수분을 밖으 로 배출해야 결로의 원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겨울에는 춥다는 이유로 환기를 줄이십니다 . 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하루 2~3 회 창문을 열어 공기를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요리 후 , 샤워 후 , 빨래 건조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째 방법 , 표면 온도를 높이는 단열 결로는 차가운 표면에서 발생합니다 . 그래서 벽이나 창문의 온도를 높이면 결로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단열이 잘 되어 있으면 외부의 차가운 영향을 덜 받게 되고 표면 온도가 유지됩니다 . 이중창이나 단열 보강은 결로를 줄이는 데 효...

곰팡이가 생겼다고 다 누수는 아니다 171

[기획연재] 결로 vs 누수  (11/20) 곰팡이가 생겼다고 다 누수는 아니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벽에 검은 점이 생기고 , 점점 퍼지면서 얼룩이 커지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 “ 이건 누수다 .” 그래서 바로 방수공사를 고민하시거나 벽을 뜯어야 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됩니다 . 하지만 건축가의 입장에서 보면 곰팡이는 ‘ 원인 ’ 이 아니라 환경이 만들어낸 ‘ 결과 ’ 입니다 . 곰팡이는 스스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만들어지면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그래서 중요한 것은 곰팡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조건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   곰팡이는 물이 아니라 ‘ 습기 ’ 에서 시작된다 곰팡이가 생기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 수분 , 온도 , 그리고 정체된 공기입니다 .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 지속적인 습기 ’ 입니다 . 이 습기는 반드시 누수에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 오히려 대부분은 집 안에서 만들어지는 수분 , 즉 결로에서 시작됩니다 . 그래서 곰팡이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누수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접근입니다 .   결로가 반복되면 곰팡이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결로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 특정 조건이 유지되면 반복됩니다 . 겨울철 , 환기가 부족한 상태 , 외벽이나 창문 주변 같은 차가운 표면에서 결로가 계속 발생합니다 . 이 과정이 반복되면 벽은 지속적으로 습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 이 환경이 바로 곰팡이가 자라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 그래서 결로가 있는 집에서는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   누수로 인한 곰팡이는 패턴이 다르다 물론 곰팡이가 누수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지만 이 경우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특정 지점에서 시작되고 , 한 방향으로 퍼지며 , 계속 젖...

겨울마다 창문에 물이 맺히는 진짜 이유 164

[기획연재] 결로 vs 누수  (4/20) 겨울마다 창문에 물이 맺히는 진짜 이유 창문에 맺힌 물은 문제가 아니라 결과다 겨울이 되면 많은 분들이 같은 경험을 하십니다 .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면 물방울이 맺혀 있고 , 심한 경우 물이 흘러내리기까지 합니다 . 이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 “ 창문이 오래돼서 그런가 ?” “ 이중창이 아니라서 그런가 ?” 하지만 건축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 현상은 창문의 문제가 아니라 집 안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 창문은 단지 그 결과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위치일 뿐입니다 .   결로는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표면이 만나면서 시작된다 창문에 물이 맺히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표면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 실내 공기는 생각보다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람의 호흡 , 요리 , 샤워 등 일상생활만으로도 수증기는 계속 만들어집니다 . 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겨울철 차가운 창문을 만나면 공기 속 수분이 물방울로 변합니다 . 이것이 바로 결로입니다 . 즉 , 창문에 맺힌 물은 밖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집 안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이유는 온도 차이 때문이다 결로가 겨울에 심해지는 이유는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 실내는 난방으로 따뜻하고 , 외부는 차갑습니다 . 이 온도 차이가 클수록 창문 표면의 온도는 더 낮아지고 ,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 특히 밤에는 외부 온도가 더 떨어지고 환기를 하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아침에 결로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   환기가 부족하면 물은 더 많이 맺힌다 많은 분들이 겨울에는 창문을 잘 열지 않습니다 . 춥기 때문에 환기를 줄이게 됩니다 . 하지만 이 선택이 결로를 더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가 계속 올라갑니다...

곰팡이가 빠르게 퍼지는 이유 159

곰팡이가 빠르게 퍼지는 이유는 환경에 있다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생각보다 빠르게 번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처음에는 벽 모서리에 작은 점처럼 보이지만 어느 순간 벽지 뒤 , 가구 뒤 , 천장까지 퍼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그래서 많은 분들이 “ 왜 이렇게 빨리 퍼지지 ?” 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 하지만 곰팡이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조건만 맞으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현상입니다 . 오늘은 건축가의 시선에서 곰팡이가 빠르게 퍼지는 이유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곰팡이는 이미 집 안에 존재한다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 곰팡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실내 공기 중에 존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곰팡이 포자는 항상 공기 중에 떠다닙니다 . 그래서 특정 조건만 만들어지면 어디에서든 바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 즉 , 곰팡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고 조건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는 바로 반응한다 곰팡이가 빠르게 퍼지는 가장 큰 이유는 ‘ 습도 ’ 입니다 .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는 빠르게 활성화됩니다 . 특히 실내 습도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면 포자가 표면에 붙어 바로 번식하기 시작합니다 . 욕실 , 주방 , 세탁실처럼 수분이 많이 발생하는 공간에서 곰팡이가 잘 생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그래서 습도 관리는 곰팡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   온도와 결로가 함께 작용한다 곰팡이는 단순히 습도만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 온도와 결로가 함께 작용합니다 .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클 때 벽이나 창문에 결로가 발생합니다 . 이때 표면에 물이 맺히고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특히 단열이 약한 부분이나 창문 주변 , 벽 모서리에서 이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 그래서 곰팡이는 집의 ‘ 약한 부분 ’ 을 따...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는 이유 158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는 이유는 집 안에서 시작된다 집 안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 많은 분들은 외부 미세먼지를 먼저 떠올리십니다 . 그래서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켜는 방식으로 대응하십니다 . 하지만 실제로는 실내 공기질 문제의 상당 부분이 집 안에서 시작됩니다 . 즉 , 공기가 나빠지는 이유는 외부 환경보다 집의 구조와 생활 방식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 오늘은 건축가의 시선에서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는 이유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공기가 흐르지 못하는 구조가 문제를 만든다 공기질이 나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공기가 ‘ 머무르기 때문 ’ 입니다 . 공기는 계속 움직이고 외부와 교체되어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환기가 어려운 구조에서는 공기가 한 공간에 정체됩니다 . 창문이 한쪽에만 있거나 , 공간이 복잡하게 나뉘어 있는 경우 공기의 흐름이 막히게 됩니다 . 이렇게 되면 오염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   실내에서도 오염 물질은 계속 발생한다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실내 공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계속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 사람이 호흡하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미세 입자 , 청소 과정에서 생기는 먼지 이 모든 요소가 공기질에 영향을 줍니다 . 즉 , 창문을 닫아두었다고 해서 공기가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 오히려 내부에서 발생한 오염이 더 빠르게 쌓일 수 있습니다 .   건축 재료에서도 보이지 않는 물질이 나온다 실내 공기질을 이야기할 때 건축 재료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 가구 , 마감재 , 접착제 등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 물질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 또한 토양이나 콘크리트 등에서는 라돈 과 같은 기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이러한 물질들은 눈에 ...

습도와 전기요금의 관계 154

습도와 전기요금의 관계를 이해하면 에너지 사용이 달라진다 전기요금이 갑자기 늘어났을 때 대부분은 가전을 먼저 의심하십니다 . 에어컨을 많이 썼는지 , 난방을 오래 켰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 그런데 의외로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가 하나 있습니다 . 바로 ‘ 습도 ’ 입니다 . 습도는 단순히 쾌적함의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 사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오늘은 건축가의 시선에서 습도와 전기요금의 관계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습도는 체감 온도를 바꾸는 가장 큰 요소다 사람이 느끼는 더위와 추위는 단순히 온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 습도가 높으면 같은 온도에서도 더 덥게 느껴집니다 . 이유는 간단합니다 . 우리 몸은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식히는데 , 습도가 높으면 이 증발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 그래서 더 답답하고 더 덥게 느껴집니다 . 이때 대부분은 온도를 더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강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 결국 전기요금이 증가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   습도가 높을수록 냉방 에너지는 더 많이 필요하다 에어컨은 단순히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기기가 아닙니다 . 습기를 제거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합니다 . 그래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온도를 낮추는 것뿐 아니라 수분을 제거하는 데에도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 즉 , 같은 온도를 유지하더라도 습도가 높은 집은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 이 차이는 여름철 전기요금에서 꽤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난방에서도 습도는 중요한 변수다 습도는 여름뿐 아니라 겨울 난방에도 영향을 줍니다 .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더 춥게 느껴집니다 . 그래서 난방 온도를 더 높이게 되고 , 결과적으로 에너지 사용이 증가합니다 . 반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온도를 크게 올리지 않아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즉 , 습도는 냉방뿐 아니라 난방 효율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   습도 관리는 전기요금을 줄이는 가장 쉬운 ...

환기가 안 되는 집 구조 153

환기가 안 되는 집은 구조에서 이미 막혀 있다 창문을 열어도 공기가 잘 안 바뀌는 집이 있습니다 . 분명 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답답함이 남고 , 냄새가 오래 머무는 집입니다 . 이럴 때 많은 분들이 “ 환기를 더 자주 해야겠다 ” 고 생각하십니다 . 하지만 건축가의 시선에서는 조금 다른 질문을 먼저 하게 됩니다 . “ 이 집은 공기가 흐를 수 있는 구조인가 ?” 환기가 안 되는 집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 오늘은 그 이유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창문이 있어도 환기가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창문이 있으면 환기가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환기의 핵심은 창문의 개수가 아니라 ‘ 위치 관계 ’ 입니다 . 환기가 잘 되려면 공기가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곳이 필요합니다 . 즉 , 최소 두 개 이상의 창이 서로 다른 방향에 있어야 합니다 . 하지만 환기가 안 되는 집은 창문이 한쪽 방향에만 몰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 경우 공기는 들어오지만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게 됩니다 .   맞통풍이 없으면 공기는 정체된다 환기가 잘 되는 집의 대표적인 구조는 맞통풍입니다 . 창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 공기가 직선으로 흐르는 구조입니다 . 반대로 환기가 안 되는 집은 이 구조가 없습니다 . 그래서 바람이 불어도 공기가 한 방향으로만 들어왔다가 실내에서 맴돌게 됩니다 . 이 상태에서는 창문을 오래 열어도 공기가 제대로 교체되지 않습니다 .   공간이 나뉘어 있으면 공기는 막힌다 환기가 안 되는 집은 내부 구조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 문이 닫혀 있거나 공간이 복잡하게 나뉘어 있으면 공기가 이동하기 어려워집니다 . 특히 방과 방 사이 , 복도 구조가 긴 집에서는 공기가 중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창문이 있어도 특정 공간은 계속 답답하게 ...

결로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150

결로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따로 있다 겨울이 되면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고 , 벽 모서리가 축축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많은 분들이 이걸 보면서 “ 집에 문제가 있나 ?” 라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 하지만 결로는 고장이 아니라 조건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 그래서 중요한 것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생기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 오늘은 건축가의 시선에서 결로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결로는 온도 차이에서 시작된다 결로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표면을 만나면서 수분이 물방울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 즉 , 실내 공기의 온도와 창문이나 벽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결로는 쉽게 발생합니다 . 그래서 결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다 결로는 온도 차이뿐 아니라 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 공기 중 수분이 많을수록 결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그래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 짧고 강한 환기를 반복하면 습기를 빠르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요리 후 , 샤워 후에는 즉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작은 습관 하나만으로도 결로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창문을 ‘ 조금 열어두는 방법 ’ 도 효과적이다 완전히 닫아두는 것보다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이중창의 경우 바깥쪽 창을 살짝 열어두면 유리 표면 온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 이 방법은 결로가 심한 창문에서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단 , 외부 환경에 따라 차가운 공기가 많이 들어오지 않도록 조절이 필요합니다 .   단열이 부족한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

살균보다 중요한 집 관리 방법은 따로 있다 149

살균보다 중요한 집 관리 방법은 따로 있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 살균 ’ 입니다 . 소독제를 뿌리고 , 세균을 없애고 ,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 그런데 건축가의 시선에서 보면 조금 다른 질문을 먼저 던지게 됩니다 . “ 왜 이 집에서는 계속 세균과 곰팡이가 생길까 ?”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청소 방법이 아니라 ‘ 환경 ’ 에 있습니다 . 오늘은 살균보다 더 중요한 집 관리의 핵심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세균은 없애는 것보다 못 자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은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 공기 중에도 존재하고 , 사람의 손에도 존재하며 , 집 안 곳곳에 자연스럽게 퍼져 있습니다 . 그래서 중요한 것은 세균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증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이 차이를 이해하는 순간 집 관리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습도는 집 상태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다 세균과 곰팡이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 습도 ’ 입니다 .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미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특히 60% 를 넘어가면 곰팡이와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 70% 이상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 그래서 집이 깨끗하게 유지되느냐는 청소보다 습도 관리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   건조는 가장 쉽고 강력한 관리 방법이다 건축적으로 보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 건조 ’ 입니다 . 습기를 줄이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어려워집니다 . 이것은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 욕실을 사용한 후 문을 열어두거나 , 짧은 환기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집 상태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건조는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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