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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단열 vs 내단열 차이 쉽게 이해하기 117

외단열 vs 내단열 차이 쉽게 이해하기 단열의 위치가 집의 성능을 결정한다 단열은 단순히 ‘ 얼마나 두껍게 ’ 가 아니라 ‘ 어디에 위치하느냐 ’ 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집니다 . 외단열과 내단열의 차이는 단열재가 벽의 바깥쪽에 있느냐 , 안쪽에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 하지만 이 단순한 차이가 집의 열 흐름 , 결로 발생 , 에너지 효율까지 전반적인 성능을 바꿉니다 . 즉 , 단열은 재료의 문제가 아니라 ‘ 구조의 문제 ’ 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단열은 집 전체를 감싸는 방식이다 외단열은 건물의 외부를 단열재로 감싸는 방식입니다 . 이 구조에서는 콘크리트 벽체가 실내 온도와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 즉 , 구조체 자체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 이로 인해 열 손실이 줄어들고 , 벽 내부에서 온도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결로 발생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 또한 단열이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열교가 최소화됩니다 . 결과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 실내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   내단열은 실내 공간을 기준으로 단열한다 내단열은 벽의 내부 , 즉 실내 쪽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 이 경우 실내 공기는 빠르게 따뜻해질 수 있지만 , 구조체는 여전히 차가운 상태로 남게 됩니다 . 따라서 벽 내부에서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 이로 인해 결로가 생기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 특히 겨울철에는 벽체 내부나 마감재 뒤에서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내단열은 시공이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 구조적인 한계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   결로 발생 위치가 완전히 달라진다 외단열과 내단열의 가장 큰 차이는 결로가 발생하는 위치입니다 . 외단열에서는 구조체가 따뜻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결로가 외부 쪽에서 발생하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면 내단열에서는 차가운 구조...

아파트 난방비가 층마다 다른 이유 (건축가가 설명하는 열의 흐름) 042

아파트 난방비가 층마다 다른 이유 ( 건축가가 설명하는 열의 흐름 ) 아파트에 살다 보면 같은 평형 , 같은 단지인데도 난방비가 집마다 크게 차이 나는 경우 가 있습니다 . 특히 같은 동에서도 층에 따라 난방비가 달라지는 현상 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어떤 집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난방비도 적게 나오지만 , 어떤 집은 보일러를 계속 켜도 쉽게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 이 차이는 단순히 난방 습관 때문만은 아닙니다 . 사실 건축 구조와 열의 이동 원리 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건축가의 관점에서 아파트 난방비가 층마다 다른 이유 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   열은 항상 위로 올라간다 난방비 차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열의 기본적인 성질 을 알아야 합니다 . 열은 항상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따뜻한 곳 → 차가운 곳 높은 온도 → 낮은 온도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갑니다 따뜻한 공기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위로 상승합니다 . 그래서 난방을 하면 바닥에서 데워진 공기가 천장으로 올라가고 , 그 열은 다시 주변 공간으로 퍼집니다 . 이 때문에 건물에서는 자연스럽게 열이 위층으로 이동하는 현상 이 발생합니다 .   아파트 중간층이 따뜻한 이유 아파트에서 난방비가 가장 적게 나오는 경우는 중간층 인 경우가 많습니다 . 그 이유는 바로 층간열 ( 층 사이에서 전달되는 열 ) 때문입니다 .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 아래층에서 난방을 합니다 따뜻한 공기와 열이 천장을 통해 전달됩니다 그 열이 위층 바닥을 데웁니다 즉 ,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열 덕분에 위층은 추가로 난방 효과를 얻습니다 . 반대로 위층도 난방을 하면 아래층 천장이 따뜻해집니다 . 결국 중간층은 아래층 난방 열 위층 난방 열 이 두 방향의 열 영향을 동시에 받게...

집 온도가 빨리 떨어지는 이유 035

건축 구조로 이해하는 열 손실의 원리 겨울에 난방을 충분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집이 금방 차가워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 보일러를 끄면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실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집이 있는 반면 , 난방을 꺼도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하는 집도 있습니다 . 이 차이는 단순히 난방기기의 성능 때문이 아니라 집의 구조와 열이 빠져나가는 방식 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건축적으로 보면 집은 일종의 열을 담는 그릇 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이 그릇이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에 따라 집의 온도 유지 능력이 달라집니다 . 집 온도가 빨리 떨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열 손실 구조 때문입니다 . 건축가의 관점에서 보면 크게 다섯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단열이 약한 집 구조 집 온도가 빨리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열 성능 부족 입니다 . 단열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 실내의 따뜻한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 단열이 충분하지 않은 집은 난방을 하더라도 열이 벽을 통해 계속 외부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 특히 오래된 주택이나 초기 아파트의 경우 단열 기준이 지금보다 낮았기 때문에 열 손실이 더 크게 발생합니다 . 벽 속 단열재가 얇거나 , 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는 난방을 해도 따뜻함이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 최근 건축에서는 외단열 방식 을 많이 사용합니다 . 외단열은 건물 외부 전체를 단열재로 감싸는 방식이기 때문에 열 손실을 크게 줄이고 건물 자체의 축열 성능을 높여줍니다 . 이런 구조의 집은 난방을 잠시 꺼도 실내 온도가 천천히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창문을 통한 열 손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지만 집에서 가장 많은 열이 빠져나가는 곳은 창문 입니다 . 창문은 벽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단열 성능이 낮습니다 . 특히 단일 유리나 오래된 알루미늄 창호의 경우 실내 열이 매우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 ...

남향 집이 따뜻한 이유 (건축 원리) 034

남향 집이 따뜻한 이유 ( 건축 원리 ) 집을 구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집의 방향 입니다 .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 남향 집이 좋다 ” 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 실제로 부동산 광고에서도 남향 , 남동향 , 남서향 이라는 표현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남향 집을 선호할까요 ? 단순히 햇빛이 잘 들어오기 때문일까요 ? 사실 그 이유는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태양의 움직임과 건축 구조가 만들어낸 과학적인 원리 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건축을 이해하면 집이 왜 따뜻한지 , 그리고 왜 남향이 유리한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남향 집이 따뜻한 이유를 건축적인 관점에서 설명 해 보겠습니다 .   태양의 이동과 햇빛의 방향 남향 집이 따뜻한 가장 큰 이유는 태양의 이동 경로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와 같은 북반구에서는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남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지는 경로 를 따라 움직입니다 . 이 때문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은 자연스럽게 남쪽 방향 이 됩니다 .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동향 집 : 아침 햇빛만 강하게 들어옵니다 . 서향 집 : 오후 늦게 강한 햇빛이 들어옵니다 . 북향 집 : 직사광선이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 남향 집 : 하루 동안 비교적 균형 있게 햇빛이 들어옵니다 . 특히 겨울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햇빛이 깊숙하게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남향 집은 자연스럽게 난방 효과를 얻는 구조 가 됩니다 . 이것을 건축에서는 일사 획득 (Solar Gain) 이라고 부릅니다 .   겨울에 남향 집이 더 따뜻한 이유 겨울철에 남향 집이 따뜻한 이유는 태양 고도와 일사각 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겨울에는 태양이 낮은 각도로 비추기 때문에 햇빛이 창문을 통해 실내 깊숙이 들어오게 됩니다 . 이 햇빛...

여름에 집이 밤에도 더운 이유 033

낮에 받은 열이 밤에 집을 덥게 만드는 건축 원리 여름철에는 해가 진 뒤에도 집 안이 쉽게 식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낮보다 밤이 더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 에어컨을 껐더니 금방 더워졌다 ” 라고 말하시는데 , 그 이유는 단순히 바깥 공기가 더워서가 아닙니다 . 실제로는 낮 동안 집이 열을 저장했다가 밤에 다시 방출하기 때문 입니다 . 건축적으로 보면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우리나라 대부분의 주택 구조와 건축 재료의 특성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오늘은 여름에 집이 밤에도 더운 이유를 건축 원리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낮 동안 집은 거대한 열 저장고가 된다 우리나라 주택의 대부분은 콘크리트 구조 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콘크리트는 매우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바로 열을 저장하는 능력 ( 축열성 ) 이 높다는 것입니다 . 낮 동안 태양이 건물 외벽 , 지붕 , 창문을 계속 가열하면 그 열은 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 대신 벽체와 바닥 , 천장 속에 저장됩니다 . 특히 다음 부분이 많은 열을 저장합니다 . 콘크리트 외벽 지붕 슬라브 발코니와 외벽 구조체 창문 주변 벽체 이렇게 저장된 열은 해가 진 뒤에도 천천히 방출됩니다 . 그래서 밤이 되어도 실내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 쉽게 말하면 집 전체가 하나의 큰 난로처럼 작동하는 것 입니다 .   지붕이 밤까지 뜨거운 가장 큰 이유 여름철 건물에서 가장 많은 열을 받는 곳은 지붕 입니다 . 특히 다음과 같은 구조에서는 열 축적이 매우 큽니다 . 평슬라브 지붕 옥상 노출 구조 단열이 약한 지붕 지붕은 하루 종일 태양을 직접 받기 때문에 외벽보다 훨씬 높은 온도 가 됩니다 . 여름에는 지붕 표면 온도가 60 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

왜 옛집에는 처마가 길었을까 032

태양 고도와 일사각의 비밀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을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바로 처마가 매우 길다는 점 입니다 . 한옥뿐 아니라 오래된 농가주택이나 전통 건축을 보면 처마가 벽에서 꽤 멀리까지 튀어나와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처마를 단순히 비를 막기 위한 구조 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맞는 말이지만 , 그것만이 이유는 아닙니다 . 사실 처마에는 건축적으로 매우 정교한 과학적 원리 가 숨어 있습니다 . 바로 태양의 높이와 일사각을 이용한 자연 냉난방 장치 라는 점입니다 . 건축을 이해하면 집을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처마의 길이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기후에 적응한 건축의 지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태양은 계절마다 높이가 달라집니다 하늘에 있는 태양은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절에 따라 높이가 크게 달라집니다 . 여름에는 태양이 높이 뜨고 , 겨울에는 낮게 떠 있습니다 . 이 차이를 태양 고도 라고 합니다 . 예를 들어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여름 : 태양이 매우 높이 떠 있음 겨울 : 태양이 낮은 각도로 비춤 이 차이 때문에 같은 창문이라도 여름과 겨울의 햇빛 들어오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여름에는 햇빛이 거의 위에서 내려오고 , 겨울에는 낮은 각도로 실내 깊숙이 들어옵니다 .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해 만든 것이 처마 구조 입니다 .   긴 처마가 여름 햇빛을 막는 이유 여름 햇빛은 태양 고도가 높기 때문에 위쪽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방향 으로 들어옵니다 . 이때 처마가 길면 햇빛이 창문 위쪽에서 차단됩니다 . 즉 , 처마가 자연 차양막 역할 을 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여름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 창문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 감소 실내 온도 상승 억제 냉방 부담 감소 에어컨이 없던 시대에도 한옥이 비교...

에어컨 효율 높이는 방법 031

에어컨 효율 높이는 방법 ( 건축가 관점 ) 여름철 전기요금의 대부분은 에어컨 사용에서 발생합니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 강력한 에어컨을 찾거나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 하지만 건축가의 관점에서 보면 에어컨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 중요한 것은 에어컨 성능보다 집이 어떻게 열을 받아들이는지 이해하는 것 입니다 .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열과 공기가 계속 움직이는 환경 시스템입니다 . 그래서 집 구조를 이해하면 같은 에어컨으로도 훨씬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건축 원리를 바탕으로 에어컨 효율을 높이는 방법 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   집이 더워지는 열의 경로 이해하기 여름에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 열이 집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 건축적으로 보면 열이 들어오는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창문을 통한 태양 복사열 벽과 지붕을 통한 열 전달 환기 시 들어오는 뜨거운 외부 공기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내부 열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창문을 통한 태양열 유입 입니다 . 여름 햇빛은 단순한 빛이 아니라 상당한 양의 열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 햇빛이 창문을 통과하면 바닥과 벽을 가열하고 , 그 열이 실내에 축적되면서 집이 더워집니다 . 그래서 에어컨 효율을 높이려면 먼저 햇빛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양을 줄이는 것 이 중요합니다 .   외부 차양이 냉방 효율을 높이는 이유 많은 집에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합니다 . 하지만 건축적으로 보면 실내 차양보다 외부 차양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햇빛이 창문을 통과하면 이미 열이 실내로 들어온 상태입니다 . 이때 커튼을 닫아도 열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습니다 . 반면 외부 차양은 햇빛 자체를 창문 밖에서 막기 때문에 실내로 들어오는 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외부 차양...

난방비 줄이는 집 구조 (열이 빠지는 곳 찾기) 030

난방비 줄이는 집 구조 ( 열이 빠지는 곳 찾기 ) 겨울이 되면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 “ 보일러를 계속 틀었는데도 집이 왜 이렇게 추울까 ?” 라는 질문입니다 .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보일러 때문이 아닙니다 .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구조적인 이유 가 존재합니다 . 건축에서는 이것을 열손실 (Heat Loss) 이라고 부릅니다 . 집 안에서 만들어진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면 , 그만큼 난방을 더 해야 하기 때문에 난방비가 올라가게 됩니다 . 흥미로운 사실은 열이 빠져나가는 위치가 대부분 비슷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는 점입니다 . 즉 , 집 구조에서 열이 빠지는 곳을 이해하면 난방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건축가의 관점에서 집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주요 위치와 난방비를 줄이는 구조 원리 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집의 열은 어디로 빠져나갈까 건물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주요 경로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 창문 현관문 벽체 단열 천장과 지붕 환기와 틈새 이 다섯 곳이 바로 집의 열이 빠져나가는 주요 통로 입니다 . 건축 에너지 분석을 보면 실제로 전체 열손실의 약 30~40% 가 창문에서 발생 합니다 . 그 다음으로는 벽체 , 환기 , 지붕 순으로 열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 즉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열이 빠져나가는 위치를 이해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   창문이 가장 큰 열손실 통로 창문은 집에서 가장 많은 열이 빠져나가는 부분입니다 . 벽은 콘크리트와 단열재로 이루어져 있지만 , 창문은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열이 훨씬 쉽게 이동합니다 .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열손실이 크게 증가합니다 . 단창 구조 오래된 창호 시스템 단열 성능이 낮은 유리 창틀 틈새 바람 그래서 최근 주택에서는 이중창이나 삼중유리 창호 를 많이 사용합니다 . ...

우리나라 집은 왜 창문이 큰가 029

건축가가 설명하는 한국 주거 구조의 이유 집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창문 크기와 위치 입니다 . 우리나라의 아파트나 주택을 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창문이 상당히 큰 편 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 특히 거실 전체가 통유리처럼 보이는 큰 창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이러한 특징은 단순히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기후 , 생활 방식 , 건축 문화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 입니다 . 건축가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집의 큰 창문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우리나라 주택에서 창문이 큰 이유와 그 건축적 의미 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햇빛을 최대한 활용하는 주거 문화 우리나라 집이 큰 창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햇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조 때문입니다 .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기 때문에 집에서는 자연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설계 가 중요합니다 . 특히 겨울에는 햇빛이 중요한 난방 에너지가 됩니다 . 남향 창문을 크게 만들면 햇빛이 실내 깊숙이 들어와 자연적인 난방 효과 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원리를 건축에서는 수동 태양열 (passive solar heating) 이라고 합니다 .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바닥과 벽에 저장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그래서 우리나라 아파트나 주택의 거실 창은 대부분 남향 또는 남동향으로 크게 설계 됩니다 .   환기를 고려한 창문 구조 우리나라 집에서 창문이 큰 또 다른 이유는 환기 때문 입니다 . 한국은 여름철 습도가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 이 때문에 집 안 공기가 쉽게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주거 문화에서는 환기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 창문이 크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

냉방비 줄이는 집 구조와 생활 습관 028

냉방비 줄이는 집 구조와 생활 습관 (여름 전기요금이 줄어드는 집의 특징) 여름 냉방비가 계속 올라가는 이유 여름이 되면 많은 가정에서 전기요금이 크게 증가합니다 . 특히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냉방비 부담을 체감하게 됩니다 . 하지만 같은 면적의 집이라도 냉방비는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어떤 집은 에어컨을 오래 켜도 시원하지 않고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만 , 어떤 집은 짧게 사용해도 충분히 시원하고 냉방비도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 이 차이는 단순히 에어컨의 성능이나 사용 시간 때문만은 아닙니다 . 집의 구조와 열의 흐름 , 그리고 생활 습관 이 냉방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건축적인 관점에서 보면 집은 하나의 열 시스템처럼 작동합니다 .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얼마나 막고 , 내부의 시원한 공기를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따라 냉방 효율이 달라집니다 . 따라서 냉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에어컨을 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열이 들어오는 구조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   냉방비가 적게 나오는 집 구조의 특징 1. 햇빛 차단이 잘 되는 창 구조 여름철 집이 더워지는 가장 큰 이유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열 입니다 . 특히 남향이나 서향 창문은 여름에 강한 직사광선을 받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립니다 .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열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 같은 면적이라도 벽보다 창문에서 들어오는 열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냉방 효율이 좋은 집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외부 차양이나 처마가 있다 블라인드나 커튼으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다 삼중유리나 성능이 좋은 이중창이 설치되어 있다 창문의 단열 성능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 유리층이 많을수록 외부 열이 실내로 전달되는 속도가 느려지고 , 겨울에는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줄어듭니다 . 우리나라처럼 여름 냉방과 겨울 난방을 모두 고려해야 하...

집 온도를 유지하는 건축 원리 (난방비 절약) 025

집 온도를 유지하는 건축 원리 ( 난방비 절약 ) 겨울이 되면 많은 분들이 난방비 때문에 고민하십니다 . 보일러를 계속 켜야 할지 , 껐다 켜는 것이 좋은지 , 온도를 얼마나 유지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 하지만 난방비 문제는 단순히 보일러 사용 습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 집의 구조와 건축 원리를 이해하면 같은 난방을 사용해도 훨씬 따뜻하고 효율적으로 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건축가들은 집의 온도를 유지할 때 단열 , 축열 , 열손실 구조 를 함께 고려합니다 . 이 원리를 이해하면 난방비를 줄이면서도 집을 훨씬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집 온도를 유지하는 건축 원리와 난방비 절약의 관계 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   집 온도는 왜 쉽게 떨어질까 겨울에 난방을 잠깐 꺼도 집이 금방 추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것은 대부분 열이 빠져나가는 구조 때문 입니다 . 건물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창문 외벽 천장 바닥 환기 특히 창문은 전체 열손실의 약 30~40% 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이 큽니다 . 외벽과 천장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단열이 부족하면 난방을 아무리 해도 열이 계속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 따라서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열을 많이 만드는 것보다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콘크리트 집이 온도를 유지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아파트와 주택은 콘크리트 구조 입니다 . 콘크리트는 단순한 구조 재료가 아니라 열을 저장하는 성질 ( 축열성 ) 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난방을 하면 벽과 바닥이 열을 저장하고 이 열이 천천히 방출되면서 집 온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 이것을 건축에서는 축열 구조 라고 부릅니다 . 이 구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난방을 켜면 바로 따뜻해지지는 않음 한번 따뜻해지면 오래 유지됨 온도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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